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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이 오는 27일 인천 광역시 부
평에 입성한다.
인천 광역시의 중심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평상권
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부평점의 오픈은 시티백화점을
인수,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 최대의 규모의 유통업체인 롯데
백화점이 인천광역시에 진출하는 첫 번째 점포인 부평
점은 새롭고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인
천지역 유통업계간에 치열한 서비스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평점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절 1호선이
환승되는 부평역과 경인고속도로, 인천 제 4공단이 위
치하고 있는 교통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고 갈산택지지
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계속 조성되고 있어 유통
업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진출을 모색하는 상권
으로 현재 이곳에는 현대백화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부평점은 지하 3층∼지상 7층규모로 연면적 8천6백평에
매장면적 4천7백평의 지역내 고급 패션백화점으로 8백
대를 수용하는 넓은 주차장과 문화센터, 전문식당가등
다양한 쇼핑 문화생활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부평점은 1차적으로 주변의 26만 가구 90만명을 주요고
객으로 설정하고 2차적으로 인천 전역은 물론 부천지역
80만가구등 2백50만명을 잠재고객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고감도 고품질 브랜드 및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매장인테리어 및 VMD을 강화하여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의류매장은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얼굴로서 상권내
동일계 백화점과 차별화 되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
록 국내의 고품격 패션 브랜드로 구성했다.
주로 10∼20대 젊은 세대를 위한 영(YOUNG)매장을
별도로 운영하는가 하면 스포티 캐주얼, 인텔리전스, 씨
티웨어, 란제리, 디자이너, 부띠끄, 모피, 피혁등 다양하
고도 품격 있는 170여개 의류유명브랜드가 선보인다.
의류매장의 층별 구성은 2층의 경우 젊은 세대를 위해
JEAN, BASIC, CARRER, 등의 영캐주얼 매장으로 구
성했다.
3층은 특선 숙녀매장을 유명 해외브랜드, 디자이너 브
띠끄및 고급모피를 중심으로 전개하여 부평점만의 차별
화된 고급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롯데의 부평점입성은 인천지역 유통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켜 상품품질 및 서비스가 대폭 개
선되는 부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유통시장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인천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연결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