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재·염색·디자인개발’ 주력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가동하고 있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올 한해 총 270억 원의 거래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실적으로 국내 어패럴 브랜드와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회원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한데 따른 결과로 DMC측은 분석했다. DMC는 올해 수요사 맞춤형 기획전시회에 중점을 둔 가운데 봄에는 남성 스포츠와 캐주얼을, 가을에는 여성캐주얼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를 개최해 총 50억 원의 거래성과를 보였었다. 특히 대형브랜드인 형지, 바바패션, 올포유 등 수요사가 요구한 방문 수주 상담회를 진행해 현장 계약 실적을 거두는 성과도 잇따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DMC는 2015년에는 R&D에 역점을 두어 소재, 염색, 디자인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1:1 맞춤형 개별 상담지원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DMC는 2015년 신규 회원사 모집에 나섰으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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