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자유무역협정 기업 제안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신규 FTA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유무역협정(FTA) 기업제안제’를 실시한다. FTA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면서 기업의 생생한 현장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산업과 통상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이달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달간 정부 FTA 공식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기업 제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업종별 협회·단체는 물론 국민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신규 FTA 체결 대상과 이미 발효한 FTA 추가 자유화 협상 제안, 제안사유, 체결시 기대효과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접수된 제안을 올 1분기 중 발표 예정인 ‘FTA 추진 로드맵’에 반영해 신규 FTA 우선순위 선정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상이 시작되면 상품 양허·원산지 협상에도 참고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