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에서 전개하는 ‘디스퀘어드2’가 지난 16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를 열었다. 캐나다 출신의 쌍둥이 디자이너 딘과 긴 케이튼은 캐나다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근본과 ‘디스퀘어드2’의 대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2015 F/W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바이커, 로커와 같이 강렬한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아우터와 아메리칸 스타일을 모티브로 만든 프린트 티셔츠 등 감각적인 아이템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볼륨을 강조한 파카와 코요테 퍼로 트리밍한 화이트 캔버스 조끼, 스터드 장식이 화려하게 달려있는 퍼펙토 자켓, 애시드 핑크 색상의 울 플란넬 자켓 등이 프레스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