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후즈넥스트 韓 37개 업체 참가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지원을 받아 춘계 파리캐주얼 패션전시회(WHO’S NEXT 2015)에 참가한 13개 업체들이 45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인조퍼 제품을 출품한 지투컬렉션은 영국 및 프랑스 유럽 바이어들 눈길을 끌며 현지 패션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쉐희진은 다양한 색감과 화려한 프린트 디자인으로 태국 및 중동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대형백화점 바이어와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데무, 페르마타, 덕성피엔티 등 업체들은 기존 유럽 바이어들 외에도 중동의 신규 바이어들과 샘플 계약을 맺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의산협은 올해부터 단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류관·액세서리관으로 구분해 참가했다. 또 주최측과 파트너십을 구축, ‘KOREA Designs in Paris’라는 주제로 전시회 공식 카탈로그와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펼치는 등 한국 패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했다.
의산협 장정건 전무는 “파리 후즈넥스트 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영국 Pure London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패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 의산협 지원을 받은 13개 브랜드외에 개별 참가한 24개 브랜드를 합쳐 총 37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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