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봄 맞이로 분주하다. 크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핫 셀럽 ‘말로즈 호스트’ 새 뮤즈로!
■ 티렌

NCF(대표 설풍진)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티렌’이 새로운 뮤즈와 함께한 S/S 광고컷을 공개했다. ‘티렌’은 매 시즌 패션계 중심이 되는 뮤즈들과 함께 작업해 왔으며, 이번 2015 S/S 광고 캠페인은 ‘DKNY’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약하고 배우 ‘알렉스 페티퍼’의 여자친구로도 유명한 탑 모델 ‘말로즈 호스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티렌’의 광고모델을 맡았다.

이번 광고 촬영은 ‘티렌’이 제안하는 ‘셀러브리티 셀러브레이션(CELEBRITY CELEBRAT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미국 LA 비벌리힐즈 저택에서 진행됐다. ‘말로즈 호스트’를 통해 페미닌하면서도 자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으며, LA의 밝은 햇살이 가득 찬 정원을 배경으로 밝고 컬러풀하게 의상을 돋보이게 스타일을 부각시켰다.

‘티렌’은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말로즈호스트’와 같은 아이콘을 전해줌으로서 신선한 브랜드 컬처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다리아 스트로쿠스와 ‘모던&시크’ 룩
■ 데코

데코앤이(대표 정인견)의 럭셔리 브랜드 ‘데코’가 세계적 패션 톱 모델인 ‘다리아 스트로쿠스’를 브랜드 뮤즈로 2015 S/S 화보를 촬영했다.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면서 절제된 장식성으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된 데일리 룩과 TPO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제안하는 ‘데코’의 컨셉을 반영 해 미국 LA에서도 선셋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데코’는 세계적 스타일리스트 겸 유명 패션 컨설턴트인 ‘아다 코코사르’가 스타일링을 맡아 모던하고 우아하며 삶을 즐길 줄 아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데코’ 비주얼을 완성했다.

한편, ‘아다 코코사르’는 해외 유명 패션 매거진과 브랜드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자유롭고 비형식적이며 본능적이고 변덕스럽기도 하다”고 말한 것처럼 그녀만의 다양한 컬러와 아이템의 믹스매치, 여유로운 오버핏 스타일로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설현·최태준 모델 발탁
■ 버커루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의 ‘버커루’가 설현과 최태준을 모델로 새로운 이미지를 제안해 눈길을 모은다. AOA의 설현이 2014 F/W부터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2015 S/S까지 연이어 ‘버커루’ 뮤즈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자연미인’ ‘청순섹시’ 다양한 수식어로 온라인 핫 키워드로 떠오른 설현은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것. 설현의 완벽한 힙 라인과 레그 라인을 실현시켜주는 ‘SeolHyun Jeans’(설현진)과 높은 보온성과 슬림한 핏감을 자랑하는 ‘SeolHyun Down Jumper’(설현 다운점퍼)가 여성들의 쇼핑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최태준은 드라마 ‘엄마의 정원’ ‘못난이 주의보’ 등 드라마에서 주, 조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를 인정받았다.











서강준·아이린, 고급스런 스타일링 완성
■ 닉스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비즈니스 캐주얼 ‘닉스’가 배우 서강준과 모델 아이린을 모델로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닉스’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패션피플들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시크한 스타일의 비즈니스 캐주얼과 감각적인 ‘닉스’의 자켓, 셔츠, 니트 등은 세련되고 편안하게 각인시켰다. 배우 서강준은 댄디하고 깔끔한 패션으로 인기를 끈다. 또한 톱모델 아이린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런웨이를 접수 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스타일 라이브’를 진행하며 방송인으로서 아이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미 SNS에서 수많은 국내외 팬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 아이린은 다양한 화보를 통해 톱모델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