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상권이나 성과 ‘기대 이상’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수스’ 사천점이 알짜 매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슈다.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위치, 인구 5~6만 정도의 소도시임에도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채로운 아이템과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폭넓은 연령대의 상품력이 고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수스’ 사천점 강수연 점주<사진>는 “진주 상권과 인접해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가 5~20분 근거리에 위치해 있음에도 ‘예쁜상품 착한가격’을 내세워 다양한 고객층 확보가 용이하다”며 “이 지역 토박이로 다년간의 가두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단골 고객 확보가 유리하고 밀착 상권과도 매우 잘 맞는다. 작은 상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해주는 효자 브랜드”라고 밝혔다.
‘수스’ 사천점은 전면 10미터, 20여평 규모로 월평균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오후 5시~7시 학생과 직장인, 가정주부 등 논에이지 컨셉의 젊은 감성 상품으로 활발한 고객층이 유입된다.
강 점주는 “3년간 ‘수스’를 운영해 왔지만 매년 상품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요즘은 성장이 빠른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50~60대 멋쟁이 할머니들까지 점차 폭 넓게 유입되고 있다. 불황형 브랜드라고 할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로 방문 고객이 빈손으로 매장을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스’만의 화사한 색감과 다양해진 아우터로 올해는 특히 화사한 봄날을 기다리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SNS의 발달로 고객과 잦은 소통과 친밀감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전국 고객 만족도 1등 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