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업계, 새천년‘새얼굴만들기’박차
스포츠업계, 새천년‘새얼굴만들기’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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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은 새부대에」 스포츠, 골프 업계가 새천년을 맞아 로고교체 등을 비 롯한 새로운 얼굴로 2천년대 소비자공략에 나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셔널 스포츠,골프 브랜드들을 주 축으로 한 이같은 움직임은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브랜 드 이미지 쇄신을 통한 고정고객 흡수, 신규고객창출로 부터 비롯됐다.. 현재 브랜드재단장했거나 기획중인 브랜드는 10여개내 외. 대부분 기존 로고와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 다. 「아디다스」가 이미 「트레트포일 마크(승리의 삼선으 로 유명한)」를 현재의 「퍼포먼스 로고」로 바꿨다. 「액티브」도 지난해 「다이내믹로고」로 교체했다. 「라피도」는 4 윈도우를 표현한 SI와 글꼴을 변형한 라피도 BI를 F/W중에 전면 교체한다는 전략이다. 「나 이키」의 경우 「나이키골프」에 기존 스우쉬마크와 차 별된 BI를 선보이고 있다. 골프브랜드가운데는 「엘로드」가 내년 S/S를 목표로 업체 선정을 끝내고 관련 자료검토와 시안작업에 들어 갔다. 「발만골프」는 프랑스 「피에르발만」이 「발만」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며 자연스레 「발만」으로 바뀐 경우. 「아놀드파마」와 「엘로드」는 기존 로고대신 흘림체 나 고딕체를 따로 사용하는 등 서브로고를 병행하고있 다. 특히 최근에는 이같은 브랜드변경이 멀티스포츠샵에까 지 확산되는 추세이다. 금화스포츠에서 「스프리스」로 사명을 바꾼 「스프리 스」는 최근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새로운 BI를 F/W 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가을부터 WWS(World Wide Sports)로 변경될 F&F의 MLB는 NHL,NFL등이 합류하며 브랜드확장을 가져온 경우이다. 그러나 단순한 BI교체작업종료만으로 새천년을 맞기에 는 무리라는 일부 관계자들의 시각도 있다. 상품 퀄리티의 질적상승과같은 가시적인 변화는 물론 새 BI변경에 대한 일반소비자, 업계에 대한 다각적이고 설득력있는 마케팅도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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