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2015 F/W 세일즈미팅
아식스, 2015 F/W 세일즈미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택과 집중’ 돌파구 마련
대리점 실질적 지원 약속

아식스 코리아의 새로운 수장 이성호 대표이사가 선출되고 첫 세일즈 미팅이 열렸다. “모두 함께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는 이 대표의 올해 목표는 뚜렸했다. 먼저 주력 상품인 운동화 중 러닝화에 더욱 집중해 러닝화 시장의 정상에 올라 서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모델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어패럴 라인, 특히 여성복에 신경을 써 밝은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좀 더 넓은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국 대리점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광고 예산을 조금 줄이는 대신 이 비용으로 인테리어 개선 등 대리점을 직접 지원해 로드샵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대표이사와 박장수 전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박 전 대표는 “서면으로 대신할 수 있었지만 지난 16년간 함께 한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별사를 전했다. 바통을 넘겨받은 이성호 대표는 “금년도 상황이 좋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시장에 맞는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 후 2박3일 동안 전국 대리점을 돌아다니며 점주와 만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월호 참사는 스포츠 브랜드에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전년 대비 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대리점상, 장기운영 대리점상, 장기근속상 등 공로가 인정되는 대리점주에게는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올해 ‘아식스’ 모델로 발탁된 배우 한그루가 참석해 “아식스와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식스’ 2015 FW 세일즈미팅은 지난 17일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