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헬스케어, 수출 호조…작년 흑자전환
웰크론헬스케어(회장 이영규)의 한방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이 중국 월마트 매장에 입점했다. 예지미인은 중국에서 까르푸, 테스코, RT마트에 이어 중국내 400개 매장을 보유한 월마트에 입점함으로써 유통망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몰 진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T Mall)과 제이디닷컴(JD.COM) 등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지미인의 중국 진출은 한류 열풍과 한국산 한방 생리대라는 제품 이미지가 큰 몫을 했다.
회사측은 “한약재가 함유돼 방취효과가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점이 중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지미인은 이미 3년전 홍콩의 대표적 화장품 멀티숍인 SASA와 AEON, SOGO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중화권 시장 공략의 물꼬를 텄다.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작년에는 182억원 매출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예지미인은 중화권 판매호조로 올해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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