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몽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3일 제로투세븐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스테이트 백화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 신규점을 오픈했다. 이 백화점은 1920년 개장한 몽골 최대 쇼핑센터이자 최초의 백화점이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입점으로 몽골지역내 4호점을 열게 됐으며 브랜드 확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번 4호 매장은 ‘알로앤루’와 ‘포래즈’가 함께 있는 멀티샵 형태로 오픈됐다. 아이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테마별 존으로 구성한 글로벌 매장 메뉴얼이 적용됐다. 특히 겨울이 긴 몽골지역 기후를 고려해 프리미엄 아우터와 아동 정장 중심으로 클래식 라인이 강화됐다. 이미 울란바토르 서쪽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맥스 몰에는 2011년 ‘포래즈’와 2012년 ‘알로앤루’매장이 오픈한 상태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관광객이 많고 구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혀 국내 유통업체들이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사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품구성과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성장가능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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