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위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
더 베이직하우스 5개 브랜드 스토리 녹인 ‘라이브러리’ 탄생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대형복합문화공간을 오픈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달부터 선보인 새로운 유통점은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과 ‘더 베이직하우스 라이브러리’로 기존 패션 매장의 가두점과 백화점 매장의 모습을 탈피하고, 타겟 층 겨냥의 특정 컨셉을 중시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성한 대 규모 매장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위한 모든 것을 담은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은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첫 선보였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SPA의 강점과 편집매장의 감성을 바탕으로 직장인의 아이콘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인드브릿지’는 일하는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로 주요 고객층이 패션은 물론, 일하는데 필요한 사무용품 등 연관 상품 또한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찾는다는데서 착안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의류와 함께 세련된 직장인을 위한 시계와 신발, 사무실에 필요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시켰다.
베이직하우스의 ‘라이브러리’는 도서관 컨셉의 대규모 복합 유통매장이다. 지난 14일 부산대에 500㎡(150여 평)의 매장을 리뉴얼해 첫 선을 보였다.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더 클래스’ ‘쥬시쥬디’ 등 5개의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각 브랜드의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상품만을 구성했으며, 매장의 ‘라이브러리’라는 컨셉에 맞춰 출판사인 민음사의 세계 고전과 주력 신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트렌디한 병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등 타겟 층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더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해외 SPA브랜드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뚜렷한 정체성을 갖기 위해 타겟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는 이곳에서 의류 구매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가 녹여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즐거움을 얻게 되고, 이는 곧 매장 자체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장기적으로 해외 SPA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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