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硏,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공정부품용 하이브리드 섬유산업화 사업’이 최종 과정인 기재부의 경제성 평가만 남겨놓은 가운데 다이텍연구원이 제출한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도 기재부의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제조혁신 3.0기반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3980억원(국비 2655, 지방비 599억원, 민자 825억원)으로 2016년부터 7년간 물이 필요없는 염색기술 및 공정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른바 ‘물먹는 하마’로 불리는 염색 산업을 물없이 염색할수 있는데다 심각한 물 부족 국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다이텍 연구원의 주장이다.
이번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물없는 칼라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추진과제로 선정되면 비수계 염색기, 비수계 염가공 물질 등 6개 분과의 연구개발과 2개 분과의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그동안 사용해왔던 공정용수와 폐수를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다이텍 연구원의 주장이다. 향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심사를 거쳐 올 연말 또는 내년초 경 예타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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