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구업적 널리 전파 학문적 발전 도모할 터
제 12대 복식문화학회 회장에 천종숙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천종숙 신임 회장은 최근 개최된 ‘2015복식문화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직을 맞게 됨을 무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간 활동을 통해 함께 학술적 발전을 이루고 격려와 따뜻한 정을 나눴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 회장은 “학회 발전에 대한 회원님들의 큰 기대를 생각하며 엄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는 취임사를 했다.복식문화학회는 국내 의류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전파하고 해외연구자들과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3년에 설립됐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사)복식문화학회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활동을 지속해 와 한국을 대표하는 학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지난 4일 복식문화학회는 ‘복식문화산업과 글로벌 경쟁’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가하기 위해 논문 및 의상작품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신임 천종숙 회장은 “본 학회는 미국,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나라들의 연구자들과 교류, 연구논문과 작품을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복식문화연구의 국제화에 앞장서 왔다”고 학회의 역할과 성과를 설명했다.
“학술지 ‘복식문화연구’도 국내외 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를 전파하는 수준 높은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같은 발전은 그 동안 교육, 연구, 학회 운영에 헌신하신 김진구 이사장님을 비롯 역대 임원들과 회원들의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거듭 학회의 활동성과와 의의를 강조했다.
제 12대 복식문화학회를 이끌 천 회장은 “이러한 열정과 봉사 정신을 계승해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으로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학문적 활동과 연구 업적 교류, 전파에 도움이 되는 국제 및 국내학술대회에 매진할 방침을 언급했다. 이어 “사회적 요구에 합당한 능력을 갖춘 후학들을 산학협동 교육활동 등을 통해 산업계에 진출 시켜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한 학술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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