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百 7월 아동복 매출 ──
정상 ‘신장’…행사 ‘추락’
「폴로보이즈」 1위…「해피아이」 「톰키드」 「삐
삐」등 상위 고수
롯데백화점 7월 아동복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5%
신장했지만 행사매출이 약 20∼30% 줄어들면서 만족할
만한 세일매출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정상매출은 기대이상 늘어났지만 행사매출이 크게
떨어져 전체적인 목표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 담당 바이어 기원규과장은 『경기 상승 영향으
로 정상매출은 늘어났지만 지난 IMF쇼크로 물량을 대
폭 줄인 업체들이 이번 시즌에도 물량을 30%이상 줄이
면서 상대적으로 행사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말했
다.
또 롯데측이 30% 정기세일외에 자체 쿠폰으로 10% 추
가 디스카운트 해줌으로써 총 40%세일이 적용돼, 굳
이 행사상품을 안사더라도 정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어 행사매출이 더 내려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7월 매출에도 선전한 폴로보이즈는 본점에서 1억1
천만원을 올리며 전체 매장 톱의 자리를 고수했다.
잠실점에서도 1억원 매출을 올린 폴로보이즈는 특히 행
사와 정상매출이 모두 우수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데, 롯데이외에 현대본점에서도 6천6백만원, 무역점 7천
만원등의 행사매출을 올려 막강한 셀링파워를 발휘했
다.
이외에 내셔널브랜드로는 해피아이, 톰키드, 캔키즈, 이
솝키드, 캡스, 파파리노, , 삐삐 등이 여전히 상위권을
나타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