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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가공기계 선진화 주력
中·남미·아랍권 등 수출시장 적극 공략
뉘늦게 상복이 터진 기업이다.
지난달 ‘2005 벤처 코리아 대상’행사에서 중기청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1일 대구시 선도기업선정, 이번엔 ‘19회 섬유의날’에 모범 경영인 부문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같이 상복이 터진 배경은 간단하다.
지난해 중국, 남미, 아랍지역 등 세계수출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 5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1인당 매출액이 3억원에 가까울 만큼 부가가치도 높아 기업의 건실도가 대구지역에선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89년 기업을 창업한 이래 16년간 엽색가공기계의 선진화와 초저욕비,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개발에 주력해온데 따른 결과다.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에서 도맡아 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굵직한 획을 그은 염색기만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초저욕비 하이소프트 염색기, 파인제트 염색기, 신합섬용 파인티나 염색기를 비롯, 파인소프나 액류감량기와 연속감량기인 파인소프트 등이 대표적 기종이다.
이남수 사장은 “기술개발을 통해 수요자의 만족을 이끌어내는데서 기업의 존재가치가 찾아야 하지 않는냐”며 “이 같은 노력은 지속적인 업계밀착형 시장조사와 접촉을 통해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의 기업 신뢰도 제고 노력은 CE마크획득, ISO-9001인증, 벤처기업지정, CSQL인증, INNO-BIZ기업 선정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밖에 염색기 관련 특허, 실용실안 등 지적 재산권도 10개이상 보유하고 있는데다 정부시행 기술개발과제도 지금까지 7건을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정액비 염색기개발과 초저장력 및 마찰형 턴테이블식 염색기개발이 완료될 경우 국내의 시장에서 또한번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