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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세계시장 석권
컷레지스턴트 글러브·유럽서 안정성 인정
비행기나 자동차 조립시에 착용하는 산업용 장갑 생산업체 ‘샘하이텍’.
2001년 설립 이후, 매해 2배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500만불의 수출탑을 세웠다. ‘샘하이텍’은 ‘컷레지스턴트 글러브’, 일명 ‘Dyneema Glove’를 자체 개발해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각지에 수출하며,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은 산업 단지에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도록 국가에서 법으로 지정해놓고 있어, 수요량은 계속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오래 쓸 수 없는 소모품이라는 성질로 인해 장갑시장의 문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유럽의 공인기관 CTC에서 ‘EN388’ 테스트(손 보호 측정)를 통해 마모성과 인장강도 등에서 ‘Level 5’라는 최고의 수치를 인정받았다.
라텍스 장갑은 중국산이 거의 잠식했지만, 컷레지스턴트와 같은 고기능 장갑은 한국과 일본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샘하이텍’은 PVC, 우레탄, 라텍스, NBR 등 다양한 원사를 믹스해내는 무궁무진한 원사가공력을 강점으로 한다. 특히 우레탄 가공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미 도달돼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일본보다 메리트가 있다.
한편, 올해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해 이를 발판으로 내년부터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또 인체에 무해한 물을 원료로 친환경 제품 출시에 총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