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우영판 사장
[인터뷰]우영판 사장
  •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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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면방적 투자 성공 주목 상해 외상투자협회 우수사 선정 등 승승장구 6만추 규모 고품질 면사 혼방사 특수사 생산 “화인방적은 중국 상해 인근 숭명도에 약 6만 3천추 규모 공장을 통해 고급면사를 비롯 T/C사 A/W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사를 생산하고 있어요. 특히 플렉시블한 원사생산시스템은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영판 화인방적사장의 첫말은 고품질 원사생산을 위한 의지로 일관했다. 그의 이같은 생각은 TPM도입을 통한 5' S를 정착과 함께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견인차가 됐고 최근에는 고급면사 생산을 위한 6시그마 운동으로 연계시켰다. 화인방적이 중국내 어떤 방적업체보다 고품질 원사생산업체로 지명도를 높이는 노하우인 셈이다. 국내 많은 면방적관련업체들이 중국 투자를 단행했지만 성공한 기업은 극히 드물다. 최근 어렵다는 중국투자에 성공한 기업으로 화인방적이 있다.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알려진 화인방적의 중국투자 성공사례가 면방적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 영판 화인방적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화인방적이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외상 투자협회 우수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우 영판 사장은 외상 투자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덕망 있는 우수 면방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화인은 지난 1991년 성두화섬을 설립한 이후 94년 중국 제 1공장인 곤산공장 건설과 함께 97년 9월에도 800만 불을 투자 상해 1공장을 건립했다. 그는 확고한 안정 성장을 발판으로 98년 1월 5’S 운동을 시작으로 현장작업 환경개선에 나서는 한편, 99년 1월부터는 TPM 운동으로 5’S 정착 및 품질관리를 추구하는 기술경쟁을 본격화했다. 화인방적의 이같은 품질추구와 작업환경 개선노력은 상해시로부터 98년·99년·2000년에 3년 연속 외상 투자 협회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0년, 2001년 각각 상해 숭명해관 A형· AA형 관리기업으로 선정돼 품질인증 및 모범적인 공장운영에 대한 신뢰를 확고하게 굳힌 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2004년 현재의 화인방적으로 법인명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인의 상해 제 1공장은 대지 2만평에 건물 9500평이 들어서 있으며 지난 2005년에 건설한 제 2공장은 대지 2만 5000평에 건물 1만 700평 규모다. 여기에 화인은 링사 3만추와 OE사 1천추를 추가 증설했으며 최근 본 가동에 돌입했다. 특히 제 2공장은 염색을 제외한 후 가공 전 공정을 갖춰 기모 텐타 샤링 등 염색 후 가공 설비를 고루 갖췄다. 화인방적은 방적 6만추와 직기 800대를 비롯 월 총 750만 미터 생산규모 후 가공 설비를 통해 일반원단 500만 미터와 공업용 니트 200톤 고급원사 450톤을 공급하고 있다. 종업원은 한국본사직원 10명을 포함 중국 공장파견 한국직원 14명 중국직원은 1900여명에 이른다. 5’S 운동, TPM 운동 이후 6 시그마 운동으로 품질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는 화인방적은 세계적 상업도시인 상해 인근 섬에 위치해 있다. 숭명도는 2010년 개통예정의 해저 터널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곳은 컨벤션 센터 지역과 레저지역 외자기업군 조류보호구역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진 중국내 제 3의 섬이기도 하다. 화인방적은 초창기 임방과 임직으로 PVC 코팅용 원단과 백킹 클로즈용으로 T/C사 7.5수부터 45수까지 생산, 전량 국내 공급하면서 전문기업군으로 성장했다. 혼방사 화섬사 위주인 1공장 외 제 2공장에서는 폴리에스터와 면 아크릴 A/W 등 특수사 중심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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