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신모 대표
[인터뷰] 정신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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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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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품질 국내 최고 자신
남성 액세서리群 ‘풀서비스’
무분별한 매장 확대 지양
토틀코디로 시장장악 나서

“무분별한 매장 확장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상권에만 매장을 오픈 할 것”
롯데마트에 입점, 화제를 뿌리고 있는 타이스토리의 정신모 대표는 가두점 확장계획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피력했다. 정 대표는 인터크루와 까르방의 넥타이와 머플러를 국내 유통시켰으며 5월 타이스토리를 런칭 하며 국내 남성 액세서리 부문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타이스토리는 셔츠와 넥타이·잡화 등을 토틀 코디할 수 있는 상품력으로 시장 내 인기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타이스토리는 유러피언 스타일을 국내에 도입, 20~30대 젊은 남성들 고객층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대리점주들의 요청으로 내년부터 전개하려 했던 가두점을 종로·대구 동성로·목포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오픈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국내 유러피언 스타일이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실정에 맞게 컨셉을 변형했다”며 “패턴의 다양화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타이스토리는 국내 실정에 맞는 스타일과 유러피언 스타일을 50대50으로 전개해 상품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셔츠와 타이의 비율이 30대 50이며 잡화가 20%를 차지한다.


정 대표는 “타이스토리는 타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수트를 제외한 남성의 모든 것을 매장 안에서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작은 백화점”이라고 강조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대신 희소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타이스토리의 특징은 다양한 가격대. 19000원부터 10만원대의 명품 넥타이까지 다양하게 구비했다. 여기에 50가지 이상의 컬러를 사용해 까다로운 젊은 비즈니스맨의 소비를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철저한 준비와 100% 국내 생산으로 국내 시장 안착이 성공적이다”며 “가격대비 품질은 국내 상품 중 최고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타이스토리는 진주에 생산공장을 두고 경쟁브랜드와는 다르게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
타이스토리는 9월 인터넷쇼핑몰까지 오픈해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높여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가두점 확장을 나설 것”이며 “신규점포 오픈 시 매출이 낮은 점포를 정리해 한정된 가두점만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본격적인 가두점 확장을 예고하고 있는 타이스토리가 업계 판도에 어떤 변화를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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