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삼원기업사 ‘3DX’ [김재호 실장]
[화제브랜드]삼원기업사 ‘3DX’ [김재호 실장]
  • 한국섬유신문 / 부산지사= 정영림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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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밑창 전문제조업체로 출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전문 축구화 ‘자리매김’

삼원기업사(대표 김용철)는 1983년 창립이래 20여년동안 축구화, 야구화, 골프화등의 아웃솔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온 신발밑창전문제조업체다. 특히 서양인의 발모양을 토대로 설계된 해외유명브랜드 축구화의 맹점을 보완하고 한국인의 발체형에 적합한 신발형태 및 바닥면에 관한 지속적인 개발로 2005년 자체브랜드 ‘3DX’를 런칭했다.
3DX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지역 그라운드 상태에 적합한 아
웃솔개발로 마모도에 있어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최초로 신발외장에 풋카운트를 적용하여 발뒷굽이 까지는 것을 방지하고 착용감을 보완한 축구화 브랜드이다. 현재 삼원기업사는 프로스펙스, 아식스, 아디다스, 비트로등의 브랜드와 ODM방식으로 연간 최대 150만족을 생산하고 있으며, 3DX축구화는 2006년 12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전국유통망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삼원기업사는 신발설계공정 과정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 생산라인까지 디지털화를 확장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 Last(발모양을 뜬 틀)설계부터 아웃솔 모델링까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설계하고, 몰드에서 INSERT색상을 분리해내 3가지 색을 입히는 ‘3색 금형공법’ 기술력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용철 대표의 장남이자 ‘3DX’ 개발을 도맡아온 김재호 실장은 이러한 기술력을 계속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디자인전공을 살려 ‘3DX’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되는 제품디자인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한국신발피혁연구소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3억8천만원을 투입, 추진중인 ‘우리 브랜드 육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김재호 실장은 신발 가죽에 특수돌기를 접목, 축구공과의 마찰력을 극대화해 공의 회전력을 높이는 축구화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OEM방식을 탈피해 우리브랜드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번 사업은 부산의 신발브랜드 5개 업체가 선정되어 분야별로 기능성을 보강한 신제품개발로 수출신장세를 보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삼원기업사는 신제품으로 내수시장공략에 치중함과 동시에 홍보, 마케팅력을 보강 국내프로축구선수들의 ‘3DX’ 애용을 추진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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