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준영 앤스타일샵 사업부 부장
인터뷰-박준영 앤스타일샵 사업부 부장
  • 한국섬유신문 / 정선효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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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원스탑 이너웨어 새 지평 열 터

“타겟층에 대한 니치마켓을 고민했죠. 타겟과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구매 욕구를 공략할 차별화된 브랜드가 과연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10년 전 X세대들을 겨냥한 패밀리 원스탑 쇼핑브랜드가 필요했죠. 32세 여성이 결혼해서 구매할 수 있는 특정브랜드가 없더라구요. 헌트, 트라이, BYC, 보디가드 등은 패밀리 브랜드이긴 하지만 X세대에게 맞는 브랜드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앤스타일샵’이에요.”
박준영 부장은 올 초 선보인 ‘앤스타일샵’의 사업부를 진두지휘하며 ‘앤스타일샵’의 조기안착과 원스탑 패밀리 이너웨어 토탈샵으로서의 마켓쉐어 확보를 위해 다부진 각오로 임하고 있다.
‘앤스타일샵’은 지난해 7월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시장검증을 거쳐 현재 32개점을 확보했고, 월 평균 4천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매출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안착과 고객의 흡수가 그만큼 빠르다는 것.


올 초 본격 영업에 담금질을 시작한 박 부장은 “간판 네임도 ‘앤스타일샵’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유는 32세 주부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나와 내 가족의 토탈 언더웨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성인용은 앤스타일로, 아동용은 크리켓으로 전개해 고객욕구에 따라 멀티를 추구하는 라인확장을 꾀한 것”이라고 말했다.
FW시즌 모던, 쉬크 등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정제된 로맨틱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특히 ‘나 그리고 스타일’이라는 브랜드 네임 밸류를 높이고 나아가 패밀리 원스탑 이너웨어룩의 대표브랜드로 성장시킬 포부를 밝혔다.


지난 88년 트라이브랜즈에 입사, 오늘에 이르기까지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는 “매출의 3요소인 상품, 고객, 객단가 등을 충족시키면 성장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지표인 열정, 성실, 목표를 수행해 패밀리 이너웨어 대표브랜드로 이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볼륨화 단계를 통해 3년내 250개 매장에서 5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해 국내 패밀리 이너웨어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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