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 이래 매년 30%이상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이앤에스’. 정지명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2005년 런칭한 이 회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랜드’가 해외 시장 공략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
8명으로 구성된 TFT팀이 ‘비전 2010’을 진행 중이며 현재 중간보고와 Workshop 결과보고를 받은 상태. 올 11월이면 6개월간의 긴 프로젝트에 대한 도면 완성된다. 동시에 ‘비전 2010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금년 80개 매장과 150억원의 매출이 목표인 ‘노스랜드’는 부실매장 정리 및 양질매장 확장으로 유통망을 확고히 구축,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또한 고객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고객과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정 사장은 “올 F/W부터 고객감동 서비스를 목표로 CRM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로 세분화된 상권분석 및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새로운 매뉴얼을 개발 중이다. 또 VMD, 영업MD의 비중을 높여 고객 맞춤 서비스에 대한 세부 계획을 통해 순차적인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막바지 정리에 있는 ‘비전2010’ 컨설팅이 끝나면 HR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핵심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사내직원 육성 교육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2010년까지 세계화 시장을 위한 자체 내부 조직 개편과 신규 브랜드 런칭을 검토 중이다. 이에 고객감동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201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맞춰 고객서비스 지수도 1000억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