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패션기업’ 도약 선포
창립 30주년…타이·셔츠 국내 최고업체 등극
그간 셔츠와 타이로 국내 남성복 시장을 리드해 온 클리포드(대표 김두식)가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클리포드’는 기술 개발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 현재 국내 남성 패션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자본금 30억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700억원이상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 향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카운테스마라’를 비롯 ‘아쿠아스큐텀’ ‘피에르가르뎅’ ‘조르지오 아르마니’ ‘던힐’ ‘박윤정’ 등을 전개하며 국내 셔츠·타이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클리포드’는 이와 더불어 지난 2004년 토탈 브랜드 ‘벨그라비아’를 런칭해 국내 남성복 고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두식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창조적이고 과감한 전략은 업계 뿐 아니라 관계기관까지 불가능하다 여겼던 패션 선진국 이태리의 ‘티노 코스마’ 프랑스의 ‘찰스 쥬르당’ ‘피에르 가르뎅’ ‘레노마’ 독일의 ‘엘레강스’를 비롯 미국의 ‘카운테스 마라’ ‘웸블리’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의 기술 제휴를 성사시켰다. 이는 ‘클리포드’가 일본, 미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진출하는 해외 사업 확장 계기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여기에 ‘클리포드’는 국내 남성복 시장에 고급 브랜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철저한 시장조사에 의한 기획력, 생산 시간 단축, 협력업체의 장점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사, 시시각각으로 달라지고 있는 디자인과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을 감안한 창의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컴퓨터 디자인 시스템을 통한 디자인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각 브랜드별로 타겟을 달리하고 제품을 전략적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클리포드’는 ‘클리포드 젠트’와 더불어 국내 브랜드의 국제화를 위한 효과적인 성장전략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