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을 패션의 ‘구글’로!
패션유통 온라인화 주도…창조적 아이디어로 승부
패션포털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온라인 패션업계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리드해가고 있는 트라이씨클이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중국을 선두로 일본, 동남아등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유수 패션기업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전문가와 IT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기업으로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유통의 온라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트라이씨클의 최형석 대표의 목표와 생각을 들어봤다.
-온라인이란 틈새시장에 트라이씨클을 설립하고 사업을 전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트라이씨클이 온라인 틈새시장에 출범할 수 있었던 것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의 성장가능성을 믿었고 온라인에서의 성공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사업모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시 온라인 패션업은 패션전문가 집단이 아닌 유통집단이 선도하고 있었기에 온라인 시장에 패션 전문가의 진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였고 트라이씨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앞으로 패션 온라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
-기업들의 해외진출로 온라인시장에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라이씨클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며 올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
‘하프클럽닷컴’의 경우 구매력이 높은 양질의 회원 구성과 1000개라는 브랜드 수, 마이페이지 내 맞춤 서비스를 통한 고객성향 분석 아이템 서칭시스템, 전 세계 해외배송 및 해외 쇼핑까지 아우르는 상품의 다양화, 先 환불 시스템, 대형물류기지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트라이씨클은 끊임없는 신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패션 소셜네트워크 스타일렛(www.stylet.com)을 런칭, ‘내 친구의 옷장은?’이란 모티브를 바탕으로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생성과 활동에 한 몫을 담당했다.
트라이씨클은 하프클럽닷컴, 오가게, 보리보리, 아이하우스와 별개로 패션관련 커뮤니티를 기획, 업계선두로서의 패션에 대한 자부심과 필요성에 기인했다. 또 하프클럽닷컴의 주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한 보리보리(www.boribori.co.kr)의 런칭으로 유아동 관련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업계의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런칭 1개월만에 랭키닷컴의 아동복쇼핑몰 카테고리에서 주간순위 1위에 등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온라인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의 전략적 제휴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년내에 T-커머스, M-커머스의 폭발적 성장으로 온라인과 접목해 성장하는 모델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트라이씨클도 큰 흐름에 합류하기 위해 다양한 진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률의 상승과 창조적 조직 구성 및 운영으로 올해 17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중국법인설립과 함께 진출한 오가게중국(www. ogage.com)은 중국시장에서의 내셔널브랜드(백화점 유통 브랜드)보다 소호브랜드의 성장가능성을 몸소 실천했다.
‘오가게중국’은 트라이씨클이 글로벌화의 시발점으로 준비한 패션 유통 사업으로 내셔널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 트렌디한 디자인과 품질로 중국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아이하우스(www. iehouse.co.kr)의 인수로 해외 상품 판매에 대한 모델 구축을 이루었으며 중국진출을 계기로 일본, 동남아, 대만 등의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모리스커밍홈, 놈, 블루종, 플레퍼 등 패션 브랜드를 자체 PB브랜드로 가지고 있으며 2007년 모던&쉬크룩 모리스커밍홈(www.morriscominghome. com) 오픈을 시작으로 패션 비즈니스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화를 꿈꾸고 있는 트라이씨클이 목표하는 바는 무엇인가?
외형적으로는 트라이씨클의 운영 쇼핑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