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Issue | 아인스M&M 김석식 이사 - “트렌드 주도형 롱런 브랜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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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1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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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란제리’ 런칭 10주년
명품 이너웨어 명성·제품력 배가

아인스M&M(대표 김수겸)은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경영방침에 따라 롱런하는 브랜드로 역량을 쌓는데 체계적인 포지셔닝을 목표한다. 올해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는 ‘앙드레김란제리’는 무리한 유통망 확충보다 혁신적인 신상품 제시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S/S부터 4~50대 주부층의 높은 타겟에서 내려와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제품라인을 확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에 맞춰 화려한 컬러감과 레이스 디테일을 강조한 골드라벨 존과 베이직 컨셉을 내세운 심플라인 존을 따로 구성한다. 체형보정과 볼륨은 물론 여성들에게 민감한 옆라인과 힙라인에 좀 더 집중해 전체 제품에 기능성을 강화했다. 또한 성인 속옷에 오가닉 제품을 사용, 피부에 가장 가까이 닿는 섬유인 만큼 디자인과 소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김석식 이사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 네임에 맞는 명품 이미지를 버릴 수 없었다”며 “화려하고 엘레강스한 작품성을 녹여낸 조닝별 상품구성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응이 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앙드레김란제리’는 지난해까지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홈쇼핑이 각각 따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모두 통폐합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이 돌아가신 전년대비 올해 온·오프라인과 홈쇼핑 모두 성장했다. 홈쇼핑 시장의 안정화에 따라 오프라인이 블루오션이라고 판단, 1분기 이마트의 12% 신장세를 바탕으로 대리점 확대에 집중한다.

타 브랜드처럼 대리점 숫자 맞추기에 급급하기보다 실제 이익창출을 위해 30개 점을 오픈하고 4년 내 100개 점까지 전국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상품과 유통 측면에서 효율적인 브랜드 전개와 각 유통별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이같은 운영체제를 갖췄다”며 “통폐합하고도 규모는 작지만 홈쇼핑에서는 5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오프라인 유통은 로드샵 후발 업체로서 수익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각 상권에 맞는 제품입고와 판촉전략을 내세워 매장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스M&M은 올해 홈쇼핑과 오프라인 모두 각각 100억 원, 인터넷 50억 원 총 250억 원을 목표한다. “‘앙드레김란제리’라는 브랜드 네임에 맞는 구매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트렌드를 제공해 명품 이너웨어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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