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강화·차별 영업…승부수 던져
신규 대리점 확보…유통확대 전력
‘체이스컬트’를 비롯 ‘라이츠진’, ‘벤트그라스’, ‘오션스카이’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지에스지엠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본격 나섰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이 유통망과 라인 확대를 통해 캐주얼 시장을 강화한다.
‘체이스컬트’는 대리점 유통망 확대를 비롯 안정적인 영업을 통한 매출 확보를 우선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240여 개의 매장을 하반기 최대 300개 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전년대비 30% 매출 신장추이에 맞춰 좀 더 스타일리시한 컨셉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타일 및 상품 개발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한다.  ‘체이스드림’이라는 아동라인을 전개, 타겟층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재원 상무는 “최근 캐주얼 업체의 라인익스텐션 열풍에 맞춰 ‘체이스드림’이라는 아동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S/S까지 테스트 마켓을 통한 고객반응을 살피고, 하반기부터 50~60까지 스타일수를 늘려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며 “오래된 브랜드 네임보다는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츠진과’ ‘벤트그라스’에 대해서는 “‘라이츠진’은 스포츠진 캐주얼로 갤러리아, 아이파크, 동탄엔터식스를 비롯 오는 6월 품평회를 거쳐 롯데 백화점 입점을 추진중이다. 스포츠와 캐주얼을 접목한 이지캐주얼 조닝에 입점, 28개에서 60개까지 공격적으로 외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트그라스’는 골프와 아웃도어를 접목한 어번캐주얼로 내년 S/S부터 본격 전개할 예정으로 빠르면 올해 ‘체이스컬트’ 샵인샵에서 분리해 단독 3개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리점 위주의 캐주얼과 골프 복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점주들을 잘 공략해야 한다. 소비자와 함께 점주들도 갈수록 똑똑해짐으로 통마진을 제시함으로써 매장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브랜드는 물량, 유통, 제품 컨셉과 상품력 싸움이다. 누가 먼저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상무는 최근 금호동, 망원동, 양주고읍, 동두천 등 신규 대리점 오픈에 성공, 강릉, 태백, 삼척, 원주, 모래네, 양재 지역 신규 오픈까지 확정했다. 하반기 까지 신규 대리점 유통망을 최대한 늘리는 한편, 기존 유통망도 철저히 관리해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한다는 각오다. “소비자들에게 고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라인의 상품구성과 구매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트렌드 제공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이 상무는 밝혔다.
한편 지에스지엠은 올해  ‘체이스컬트’ 800억 원, ‘라이츠진’ 150억 원, ‘오션스카이’ 150억 원 등의 매출달성을 통해 2014년까지 2000억 원의 외형을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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