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무역의 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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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코리아 방탄조끼를 비롯 군복용원단 및 군수물자 등을 전문화 함으로써 아프리카 신시장개척에 놀라운성과를 보인 이 글코리아(대표 방성석)는 제35회 무역의 날에 철탑산업 훈장과 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글코리아의 방성석사장은 고부가특수아이템개발이야 말로 앞으로 한국이 수출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증 명해 준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할수 있다. 특히 이글코리아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방탄조끼를 개발함으로써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율 98%를 기록했 다. 『업종전문화와 상품차별화만이 국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높은 위험을 극복해야만 높은 수 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벤처 정신으로 창업이후 15년간 을 줄기차게 군수물자 국제 입찰에만 몰두해 왔습니 다.』 방사장은 지난 83년 8월20일 이글코리아를 창업 한 이래 만 15년간을 오로지 수출입국에만 전념해 온 완전한 섬유인으로 지칭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체험을 바탕으로「 국제 입찰수주 방안에 관한 연구」와 「나이지리아 국제입찰의 성공사 례」,「국제 입찰을 잡아라」와 같은 논문과 수기를 저 술하는 등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더불어 방사장은 제살깍기식 가격경쟁이 치열한 국제입 찰 시장에서 막강한 세계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고기술,고규격의 하이테크 기술상품개발이 절실하다고 판단, 수년동안 이스라엘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방 탄복생산을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특수 첨단소재인 케블라와 다이니마를 사용한 방탄복개 발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마침내 경쟁력을 확 보했다. 앞으로 전세계적인 수요급증추세를 감안 특수방탄복의 인터넷홍보와 수출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 대현 77년 내셔널 브랜드로 출범한 대현은 20여년간 패션명 품의 아성을 쌓아온 장수 브랜드로 한국 패션의 대명사 로 인정받아 왔으며 끊임없는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로 산업발전에 기여, 올해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 대현은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고객만족도 1위 브랜 드를 탄생시키며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패션전 문기업으로 세계 시장속에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와 고 부가가치 상품 인식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국내 최초로 하이패션 브랜드를 내놓아 패션시장을 선 도했던 막강한 상품기획력을 토대로 「페페」 「마르 조」 「씨씨」 「나이스크랍」 「주크」 「도니라이 크」에 이르기까지 각 브랜드군 대표브랜드를 양성해 왔다. 뛰어난 시장예측력을 겸비하고 소비자들의 니드를 명확 히 파악하는 현장위주의 경영을 통해 효율 극대화 및 신속한 피드백을 통한 상품기획력의 정립은 경쟁사는 물론 패션분야의 최선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 86년 LA매장을 기점으로 뉴욕, 시카고, 동경 등 해 외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국내외 동일한 가격으로 해외 브랜드와 판매경쟁을 벌이는 등 해외에 진출한 선구자 적 패션브랜드로 오늘날의 수출 원동력이 됐다. 또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인도, 말레이지아, 필리핀, 브라 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세계적인 수출기반 확대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현의 이같은 발전로는 신현균 회장의 한국패션의 전 환기적 기틀을 정립함과 동시에 무수한 패션경쟁사들의 명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고수해온 패션기업의 일념에 기인한다. <길영옥 기자> J.S 코퍼레이션 「날아 다니는 해외영업 전문가」, 「해결사」, 「폴리 에스터 킹」등 닉네임을 달고 다니는 J·S 코퍼레이션 이상덕 사장이 무역의 날에 1백만불 수출탑과 무역협회 장상을 수상했다. 실적은 1백만불에 불과하지만 이사장이 지난해 해외에 서 따온 수출물량은 6백만불에 이른다. 자신없는 아이템을 전문수출창구로 넘겨주거나 아예 오 더를 아이템에 맞는 업체와 연결시켜 준 것이 대략 5백 만불에 가깝다. 이사장의 세일즈 활동은 매우 특이하다. 영어에 능통한데다 외국의 문화, 예술, 관습까지 익혀, 바이어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바이어가 어 려운 문제와 부닥쳐도 해결사 노릇을 도맡아 하는 것이 이사장의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연중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도 그만큼 많다. 지난해 대한항공편만 이용한 횟수도 1백여회를 넘을 만 큼 해외에서 살다시피했다. 이쯤되자 바이어들의 신뢰 도 쌓일대로 쌓여 버렸다. 주수출시장인 미국과 홍콩지역에선 「데비드 리」라면 모르는 바이어가 없을 정도다. 5년간 2천여 아이템을 수출한 제품의 다양화도 이사장 의 영업스타일. 월 샘플발송비만 2백만원을 웃돈다. 바 이어가 요구하는 것이 없으면 신속하게 이에 응하는 것 이 이사장의 또다른 스타일. 신제품이 나오면 며칠내로 바이어가 받아볼만큼 이사장 의 순발력은 알아준다. 이렇듯 바이어에 대한 사전, 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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