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사장에 주강수 씨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
주강수 신임 사장은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와 현대중공업을 거쳐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주 신임 사장은 1980년대 현대종합상사가 북예멘 마리브 육상 유전광구를 개발할 당시 실무진으로 참여했으며 97년 현대그룹이 가스전 등 북방 진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만들었던 호텔현대VBC 사장을 역임한 자원개발통이다.
대한전선 설윤석씨 임원승진
3세 경영체제 가속도
대한전선 고(故) 설원량 회장의 장남 설윤석 씨(27·사진)가 입사 4년만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로써 대한전선그룹 3세 경영체제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설윤석씨가 지난 8월 인사에서 전력사업부 해외영업 부문 상무보로 승진했다”며 “설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산업위 발족
윤종록 KT 부사장(사진)이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칭) 준비위원장으로 9월 26일 선임됐다. 인터넷 TV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본격적인 융합 미디어 시대 준비 작업을 위해 창립되는 협회는 KT, SK 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통신 3개사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3개사, 스카이라이프(위성방송), EBS, 솔류션·셋톱박스·인터넷포털 업체 등이 참여한다.
동양종금銀 자산관리硏 소장에
우재룡 한국펀드연구소장 영입
동양종금증권은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를 신설하고 소장에 우재룡 한국펀드연구소장(사진)을 영입키로 했다. 이 증권사는 고객들의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자산배분 관련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 해외 지사장
첫 민간 전문가 채용
한국관광공사가 민간 전문가 출신 해외지사장을 발령했다. 주인공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한국학 파견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봉 씨(45·사진). 러시아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있는 그는 여행 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가천의대 백한주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가천의대 길병원 류마티스과에 근무하는 백한주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된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백 교수가 강직성 척추염과 류머티즘 질환에 대한 활발한 국내외 연구, 다수의 국제논문, 의료단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활동 등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힐러리 옷’ 만드는 디자이너 정순화 씨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옷은 내가 챙긴다.’ 힐러리 상원의원 ‘팬츠슈트(여성용 바지정장)’를 맞춤 제작한 주인공은 수재나 정 포리스트(한국명 정순화·사진). 정씨는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지난 32년간 자기 이름을 딴 부티끄 ‘수재나 베버리힐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