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마트 주유소 개설
너도 나도 마트 주유소 개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플러스 등 사업 본격화
땅·사업 자격 확보 경쟁


마트 주유소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이마트가 용인 구성점에 최근 오픈한 주유소가 문전성시를 이루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경쟁업체도 앞다퉈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 할인점은 그동안 업계 1위 이마트의 행보를 관망하고 있었다. 이른바 ‘마트 주유소’는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하지만 고객을 모으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주유소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중앙회 등이 주유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조만간 들어설 경북 구미점에 주유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점의 문을 열려고 준비하는 홈플러스도 주유소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도 주유소 확보 경쟁에 참여한다.

농협중앙회는 경기 수원과 고양에 있는 농협유통센터 내 부지에 자체 상표(가명 ‘NH 농협’)의 주유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이미 지난해 석유대리점 사업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말 구성점에 국내 첫 대형할인점 주유소를 열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셀프 주유 방식, 저렴한 땅값 등을 내세워 주변 주유소보다 ℓ당 100원이 싼 기름을 공급하고 있다.
이마트는 경남 통영점과 전북 군산점, 전남 순천점 등에도 주유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 국내 최초 대형마트 주유소로 주유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용인 신세계 이마트 구성점에서 차량들이 기름을 넣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