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 9월 1일부터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수영자유형 400m와 200m 결선에 앞서 착용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크레신 헤드폰이 9월부터 미국에서 시판된다.음향기기업체 크레신(회장 이종배)은 자체 브랜드 피아톤 모델을 9월 1일 홈페이지에 구축한 쇼핑몰을 통해 직접 미국 판매에 나선다. 판매 제품군은 박태환 선수가 착용한 피아톤 MS400을 포함해 모더나 프라이멀 등 5개 모델로 구성됐다.
이종배 크레신 회장은 “우선 인터넷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알린 뒤 미국 소비자가 자주 찾는 유통망과 연계해 고급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크레신은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 2000만대에 달하는 이어폰과 헤드폰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아직 국내 시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판매 추이에 따라 한국 쇼핑몰에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현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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