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Collection] 2006 추동 Millano Collection
[해외 Collection] 2006 추동 Millan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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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이고 꿈과 플레이마인드를 가져다 준 2006년 추동 밀라노 컬렉션이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려 약 230의 브랜드가 쇼나 전시회 형식으로 올 가을, 겨울을 위한 신작들이 발표되었다. 요즈음 수 시즌 동안 지속된 현실적이고 입기 편한 옷에서 이번에는 우아하고 힘찬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테러나 경제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본래의 역할이 느껴졌다. 연일의 눈으로 뉴욕의 카매라맨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불상사가 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라노는 매우 추운 겨울이었다. 경기도 호전되지 않아, 현지 기자에 의하면, 봉급 전날인 ‘제4주째의 위기’ 는 악화되기만 한다고 한다. 또한, 4월 예정의 총선거에서는 재선되어오던 베르르스코니 수상도 이번에는 질것이라는 기대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에 대해 밀라노의 각 브랜드는 의식이라도 한 듯 밝음과 희망을 내세우는 듯하다. 조르지오 알마니는 눈에 띄게 우아하고 세련된 의상으로, 명확한 상징이 되었다.높은 어깨 패드가 달린 허리를 졸라맨 그레이와 검정의 자켓, 힙 아래로 우아하게 늘어트려진 드레이프가 살랑거리는 무릎기장의 스커트, 칵테일 햇등. 경쟁의식이나 무정한 합리성이 판을 치는 시대이기에 이러한 우아한 의상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진다. 보통 때에는 티셔츠, 진즈로 등장하는 알마니가 이번에는 다크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오래된’ ‘고급지향주의’ 등의 비판을 각오하고 지금 이러한 스타일을 내세우는 디자이너의 의지가 전달되는 듯했다. 돌체 & 가바나는 ‘나폴레옹’이 테마. 금버튼의 군복스타일과 황비 조세핀풍의 화려한 롱드레스를 보여주었다. ‘힘참과 우아함’ 의 명쾌한 메시지를 나타내며, 그 어느것도 한숨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세컨드라인인 D&G의 산타크로스가 등장하는 백색의 리조트 스타일이 경쾌하고 재미있었다. 카메라맨 좌석의 무대가 중압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소동으로 ‘생명의 위기’ 를 주장한 카매라맨 전원이 보이콧한 팬디쇼였지만, 후일 입수한 사진에서는 검정이나 그래이에 금장구, 화려한 FUR의 장식을 두른 엘레강트한 의상들이 많이 보였다. 디자이너가 탈세혐의로 기소된 쟈스트 카바리의 중국과 일본을 섞은 듯한 재미났던 쇼가 즐거웠다. 이러한 흥청망청스러운 열정도 매우 이탈리아스럽다. 알베타 페렛티의 쇼는 최악의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했다. 달콤함을 배제한, 따듯한 색조의 심플한 의상들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프라다의 도시적이고 동시에 야성미를 느끼게 한 새로운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나일론이나 니트, 캐시미어 등, 다른 소재를 섞은 자켓이나 미니 스커트들이 보였다. 모양은 언뜻 심플하지만 볼륨의 변화가 많고, 신선한 에너지를 느끼게 했다. 회장의 사방의 벽에는 회색의 도시의 빌딩에 녹색의 나무들과 빨간 꽃잎들이 피는 영상이 흘렀다. 여전사들에게 바치는 ‘프라다’ 의 볼륨 룩 지금까지의 페미닌 무드에서 밀라노의 새로운 터프한 무드가 대두되고 있다. 볼륨 실루엣과 타이트 실루엣을 조합한 새로운 밸런스가 등장. 스포티한 빅 실루엣의 코트에, 기계 모티브를 자수로 놓은 타이트한 코르셋을 맞춘 ‘프라다’ 가 도시의 여전사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스커트에는 늑대를 연상시키는 FUR가 액센트로 들어가 있다. ‘프라다’ ‘알마니’ ‘보티가 베네타’ ‘버버리 프롯삼’ 등의 밀라노 컬렉션의 인기 브랜드가 나란히 발표한 것이 슬림&볼륨, 타이트&플래어의 밸런스를 맞춘 뉴프로포션이었다. 2006~2007년 추동의 맨즈 컬렉션이 제안한 새로운 볼륨스타일은 여성복에서도 이어져, 이번 가을 트렌드로서 일제히 퍼질 전망이다.

‘프라다’ 가 발표한 것은 맨즈에 이은 매트로폴리탄 아머 (미래도시적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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