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S 러블리 ‘믹스 & 매치’ 진수 과시
1020 ‘잇’걸 위한 英 전원풍 룩 눈길
09 F/W컬렉션에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러블리한 ‘믹스 앤 매치’의 진수를 과시했다. 10~20대의 사랑스런 여성들을 위해 영국의 전원을 연상시키는 룩과 플레이드 체크를 전면에 등장시켰다. 전반적으로 큼직한 실루엣의 의상들을 위주로 코듀로이와 트위드물, 아가일과 격자 패턴을 곳곳에 활용해 자연스런 ‘믹스 앤 매치’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보이프렌드 블레이저, 트렌치코트, 더블 브레스트 코트, 폴 스커트 등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레깅스, 두꺼운 앵클 워머, 스포티한 하이젝 부츠,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 등 위트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해 한결 러블리한 룩을 선사했다.
트위드와 코듀로이 소재의 배기팬츠, 사랑스런 브이 네크라인의 상의는 격자 무늬의 플란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시그니처 프린트인 컬러 블록은 밝고 강렬한 컬러의 타이즈에 잘 나타나 있다. 레드, 오렌지 등 화려한 색상들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시그니처 라인의 컬러 팔레트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믹스 앤 매치, 아가일 스웨터, 벨트가 달린 오버사이즈 헤링본 스포츠 자켓, 빈티지 느낌의 셔츠 웨이스트 드레스와 루렉스의 믹스매치는 이번 시즌 ‘잇’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부 @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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