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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캐릭터캐주얼전문 프로모션 보나(대표 전우경)가
최근 일본에 처녀수출하면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에서도 디자인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우경사장은 이와관련 『비록 1천5백피스의 적은 물량
이지만 첫수출의 물꼬를 텄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깊
다』고 설명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대일수출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우경사장과 디자인실 하선애실장은 모두 일본 문화복
장학원에서 패션비즈니스 및 MD과정을 수료한 재원으
로, 일본에 대한 깊이있는 패션정보와 기술을 공유해왔
다.
특히 지난해부터 일본의 다끼사다등 유명소재메이커의
다양하고 기능성있는 타소재복합물을 수입, 어패럴에게
공급하는등 일본과 무역거래를 활성화시키면서 비즈니
스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오브제」「윈」「오즈세컨」등 국내 내놓라하는 인기
캐릭터캐주얼과 거래해온 보나는 5∼6명의 가먼트, 소
재디자이너들이 수평적인 경쟁체제로 각 브랜드의 특성
을 심층적으로 연구, 능동적으로 개성있는 디자인을 제
안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에 구성한 원단사업을 추가시키면서 가먼트 프로모
션과 원단 컨버터를 겸한 종합패션기획사로 변신, 상품
기획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다루고 있는 소재들도 폴리/레이온등 타소재복합스트
레치, 아크릴/울져지, 폴리/레이온져지등 차별화된 고
감각소재를 전개하는 한편 보나의 가먼트기획에도 적극
활용, 소재의 근본적인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보나는 앞으로도 유행에 민감한 여성캐릭터캐주얼, 유
니섹스캐주얼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상품기획력과 기동
성, 품질력을 갖춘 전문프로모션으로의 성장을 계획하
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