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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엠(대표 우흥완)이 국내 처음으로 모제품 형상기
억가공을 실시해 모제품 업체등 관련업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올 5월 공장을 마련하고 가공
에 들어간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실시할 수 없
었던 모 100% 및 모혼방 원단으로 제작한 남녀 바지,
스커트등에 형상기억가공을 실시함으로써 제품의 부가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가공방법은 모제품에 특수한 형상기억가공용 약제를 분
무한후 스팀프레싱하여 앞뒤 주름의 내구성 증대와 평
활성을 향상시켜주는 가공이다.
「Super Shape Press」란 가공명으로 상표등록을 마친
포엠은 완벽한 품질보증을 위해 가공의뢰시 Tag을 부
착함으로써 의뢰업체 및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남녀 자켓을 비롯하여 학생복, 유니폼, 골프웨어등에 이
형상기억가공을 실시함에 따라 착용시 구김발생이 덜하
고 세탁후 주글거리지 않아 다림질을 자주 할 필요가
없다.
또한 바지, 스커트의 앞뒤 주름이 영구적으로 살아있고
옆솔기가 깨끗하므로 항상 산뜻한 외관을 유지하며 습
기 또는 물에 젖어도 주름이 퍼지거나 시접이 살아나지
않고 옆솔기 퍼키링도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착용중 구김이 발생되어도 물을 분무한후
거꾸로 걸어놓으면 구김이 거의 펴지고 주름이 되살아
나는 특성이 있다.
이밖에 이 회사는 모제품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디자인
을 부분변경하는 수정작업인 Defect Re-Make업무와
전년도 의류 또는 수입의류를 정상 출하키 위해 새로이
프레스 및 다림질한후 Tag부착등 포장작업까지 하는
Re-Fresh가공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 우사장은 20여년간 제일모직 생산부장과
직물사업본부 봉제연구소장을 거치면서 일본 IWS 기
술고문으로부터 모제품 형상기억가공기술을 전수받은
유일한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