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전임직원이 함께 기업 가치를 만들고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내용의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롯데는 지난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롯데회장<사진>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 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의 결혼, 출산, 자녀결혼 등 개인 생애주기 및 연령별 요구에 맞춘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 ▲ 그룹사 할인이 되는 ‘롯데 패밀리 W카드’ 전임직원에 보급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조 드림팀’ 개설 ▲올해 1만5800명 신규 채용 등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인이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신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