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프라·합리적 가격으로 승부
코웰패션(대표 이순섭)이 필코전자와 합병 후 상장 기업으로 볼륨이 커지며 글로벌 토탈 브랜드로 확장 계획을 밝혔다. 의류, 러기지, 핸드백 브랜드 런칭을 통해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넓힌다. 코웰패션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코웰패션 마케팅팀 유승원 부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하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 컨펌을 받는다. 그만큼 제품 퀄리티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코웰패션의 매출 50%를 차지하는 ‘푸마 바디웨어’는 반품률이 낮아 전환율이 68%로 높다.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얘기다. 속옷 전문 쇼핑몰 1위인 ‘오렌지 에비뉴’는 글로벌 토탈 브랜드로 카테고리 확장을 마친 상태다. 코웰패션이 전개하는 모든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토탈 브랜드에 걸맞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오렌지 에비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오픈했으며 매출 49%가 모바일로 이루어질 만큼 볼륨이 커졌다. 오프라인 매장 ‘와구샵’은 ‘안나수이’, ‘르샵’, ‘기비’, ‘푸마’, ‘리복’, ‘카파’ 6개 브랜드로 움직이며 국내외 매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유 부장은 “기존에는 언더웨어만 전개했지만 향후 의류까지 다양하게 넓힐 계획이며 가방, 러기지는 토탈 브랜드로 나아가는 워밍업 단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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