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주얼계 거인, 이젠 웅비할 터”
생산인프라 충분…경쟁력 자신만만
던필드알파, 태동 23주년…마켓석권 출사표
2015 F/W 상품설명회 및 영업전략 발표
국민 남성복 ‘크로커다일’을 전개하는 던필드알파(회장 서순희)가 태동 23주년을 맞아 공격영업을 통한 대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17일 300여명의 전국 대리점 및 유통관계자들을 초청, 2015F/W 상품설명회 및 영업전략, 2016 S/S의 비전을 발표한 던필드알파는 1992년 ‘크로커다일’런칭과 함께 태동한 던필드알파의 역사성과 내공을 바탕으로 대리점과 본사가 불황을 타파하고 동반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서순희 회장은 “ 던필드알파와 여명은 첫 새벽의 들판과 떠오르는 빛을 의미하는 만큼, 남성어덜트시장의 소리없는 거인으로 새 도약과 웅비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서 회장은 ‘크로커다일’은 똑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막강한 생산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출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연간 740여 스타일, 1100컬러의 상품을 총 150만장이상 생산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프라를 강조하면서 “시장경쟁력에 초점을 두고 기획한 2015 F/W 신상품을 직접 보고 승부수를 던져 달라”고 당부했다.2015년 추동에 던필드알파는 저성장기의 급변하는 소비마인드를 간파해 시장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그동안 던필드알파는 신상품과 전략기획상품을, 여명은 신상품일부와 전략기획상품, 전체 이월상품으로 승부해 왔다. 그러나 올 추동부터는 던필드알파를 비롯 모든 유통을 통합해 대리점 환경에 맞춰 제품을 총망라해 공급할 예정이다. 서순희 회장은 “그동안 생산한지 4년이 넘은 제품은 가차없이 소각했으며 한 번도 소위 ‘땡처리’를 하지 않았다”며 대리점과 상생하고 브랜드이미지와 고객신뢰를 지키기 위한 방침을 밝혔다. ‘크로커다일’은 높은 품질대비 파격적인 가격, 뉴 디자인과 핏, 다양한 소재간 접목, 새로운 소비자를 창출하기 위한 혁신 라인을 선보였다. 또한 소재간 믹스 & 매치와 화려한 듯하면서 세련된 컬러와 아이템들을 집중 제안했다.
지난 추동에 인기가 높았던 핫 아이템들을 올해 트렌드에 맞게 변형하고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소개함으로써 대리점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함께 남성‘크로커다일’의 인샵 브랜드로 전개중인 여성복 ‘던필드레이디’역시 ‘가치있는 상품’의 기획으로 품질과 디자인대비 가격만족도를 높이는데 기획초점을 뒀다.‘크로커다일’은 타 경쟁사들이 저가정책을 펼치면서 품질력저하를 초래한 것과는 달리 오랜 생산인프라를 통해 안정된 품질과 생산, 가격경쟁력을 획득한 것이 불황속에서도 성장한 비결이다. 특히 비효율적 요소를 정비하면서 중·중상위권 매장을 활성화시키고 정상과 상설의 복합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5 S/S에 28개의 신규점을 오픈했으며 부천남부, 모래내, 부산 범일점 등은 빠른 안착으로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던필드알파와 여명은 상반기에 281개점 운영으로 15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7월현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