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 관람객 1만명 돌파
DTC섬유박물관, 관람객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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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0일만에…대구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 개관한지 약 60일만에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9일 개관 이후 메르스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230여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해 7월26일자로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1만번째 주인공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사는 정동영(44)씨. 그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우연히 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정씨는 “DTC섬유박물관이 시민이 함께하는, 섬유패션의 발전을 이끄는 박물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만들어 준 3000여개 바람개비 기둥에 가족들과 함께 DTC섬유박물관에 대한 소망이 담긴 바람개비를 달았다.박물관은 개관특별기획전 ‘과거와 현재 패션을 만나다’, 개관기획 전시교육프로그램 ‘나는야 패션디자이너’, 어린이 체험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이런 기획 덕분에 관람객들로부터 ‘반드시 방문할만한 곳’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DTC 관계자는 “DTC섬유박물관은 시민과 함께하면서 생활속에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역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섬유제품에 대한 비즈니스 영감을 줄 수 있었다”며 “섬유인들의 지혜와 기예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TC섬유박물관은 대구시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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