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계속 증가하고있다. 이중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업종 거래액이 높게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매 판매 및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조43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매 판매액(29조345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비중은 13.5%였다.
6월 소매 판매액 중 전년동월대비 신발 및 가방(-16.2%), 의복(-9.8%) 등은 감소했으나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신발 및 가방(30.1%)은 증가했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조 9780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의 44.6%를 차지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8% 증가했다. 5월에 비해서는 4.1% 증가에 그쳤다. 모바일쇼핑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상품은 식음료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래액이 165.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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