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자 디자인, 해외서 큰 인기
‘오버헤드’의 신낙용 대표는 업계의 숨은 실력파다. 시몬느 해외사업부를 거쳐 국내 최대 패션 쇼핑몰 패션팝 차장을 지내며 자신만의 수완을 익혀왔다. 그가 전개 중인 5년차 모자 브랜드 프리미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무기로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 베트남에 있는 법인 사무실 겸 매장으로 탄탄한 생산라인도 가지고 있다. 현지 매장은 베트남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샵이 될 만큼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매달 10종씩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리미어는 인기 웹툰 ‘트레이스’의 작가 네스티캣과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락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요소도 놓치지 않고 있다. 독자적인 제품 개발력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프리미어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신 대표의 신념이자 철학이다.내년 부터는 지금까지 다진 내실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유통 확장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가격대를 올린 하이엔드 라인과 모자 액세서리, 티셔츠 등 복종 확장을 통해 구색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 비효율 매장은 과감히 정리하고 효율이 극대화 되는 유통 라인을 늘려 국내를 대표하는 잡화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