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이너웨어 부문 I 정성주 (주)아라벨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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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란제리 전개 10년…시장변화 주도

정성주 대표는 10년 동안 직수입 란제리를 전개하며 국내 명품 란제리 시장의 잔잔한 변화를 가져왔다. 2005년 첫 수입 제품은 끈 없는 브래지어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주목을 받았던 미국 브랜드 ‘누브라’였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래지어에 대한 압박과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번째는 ‘섹스 앤더 시티’ 주인공이 착용해 유명세를 탔던 이탈리아 명품 란제리 브랜드 ‘코사벨라’다. 코사벨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주는 화려함과 로맨틱함은 국내 이너웨어 시장의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줬다. 정 대표에게 다시금 설레임과 재미를 안겨준 브랜드는 작년에 들여온 130년 전통의 스위스 명품 이너웨어 브랜드 한로다. 이너웨어에 대한 보수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을 변화 시키며 우직하고 뚝심있게 누브라와 코사벨라를 이끌어온 정 대표의 사업 수완을 한로 스위스 본사 관계자들은 높이 평가했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로는 고급스러운 원단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구매하고 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면으로 불리는 씨아일랜드 코튼 이너웨어를 국내 첫 선을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한로의 새로운 베이직 컬렉션인 씨아일랜드 코튼으로 하반기 매출 도모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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