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매장 160곳…연말까지 중국내 100개점 넘을 듯
중국 패션시장에 국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가 성시를 이루며 확장세를 몰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랜드를 비롯 베이직하우스에 이어 엠케이트렌드가 뒤를 이으며 최고시장을 정조준했다. 멀티스트릿 브랜드 NBA가 중국내 60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하반기 매출에 파워를 발휘 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A는 지난해 심양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패션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올 해 2/4분기를 기점으로 진출 10개월 만에 매장 확장과 더불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은 최근 국경절 첫날 일 매출 2억 4천 만 원(판매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시즌 특수를 누렸다. NBA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적극적인 현지 매장 확충에 나서, 연내 100개 점 이상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신제주점에 101번째 매장인 현대 신도림점을 오픈하는 등 최근 스포츠 캐주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어 주목된다. NBA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들이 NBA매장을 접하게 되면서, 더불어 중국 내 NBA매장 홍보가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지속적인 매장 오픈과 발전을 통해 K-Fashion 뿐 아니라 중국 내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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