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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석 동일방직회장이 ITMF(국제섬유제조업자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
되는 ITMF(International Textile Manufacturers
Frderation)연차총회에서 한국섬유인으로는 최초로 동
일방직 서민석회장이 총회회장에 선임 될것으로 보여
세계섬유시장에서 한국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하고 있다.
ITMF는 국제섬유민간기구로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세계섬유분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다.
ITMF는 1904년 스위스에서 열렸던 국제 면방회의에서
영국의 제안으로 면방업계가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그후 세계섬유업계의 종적, 횡적, 확장과 국제화등 구조
적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1978년 현재의 ITMF로 명칭
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사무국은 스위스 쮜
리히에 있다.
한국은 1970년 정회원으로 가입 매년 연차총회에서 면
방업계 대표들이 다수 참석해왔으며 1992년에는 서울총
회도 개최한 바 있다.
서민석회장은 1994년 2년 임기의 ITMF부회장으로 선
임되었고 1996년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후 현재에 이르
고 있다.
서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되면향후 2년동안 연합회
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을 지휘 감독하는 것 외에
연차총회 주재, 회원국 이익대변을 위한 정책수립과 상
호친목을 다지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 한국측 대표단은 서민석 동일방회장
외에 김영호 방협회장장석환 섬산련부회장 이만용 화섬
협회부회장 김숭호 대한방직협회전무등이 참석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