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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전문 유통업체 「당근」(대표 양남호)이 소규모 시
스템을 무기로 유통시장 진출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현재 직영점으로 운영중인 밀리오레점과 대행판매점 압
구정 멀티샵 메인스트리트에 입점해 있는 「당근」은
가방전문제조업체 AIC의 「라이프 가드」「우드」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 숄더, 비지니스가방 다양한 상품을 전개하고 있
는 당근은 시장조사 이후 가격을 조정해 평균 2만원대
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외에 브랜드 인지
도가 높은 일본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당근은 이달 하순경 자사의 상호를 브랜드로 한 숄더백
을 출시할 예정에 있어 다각적인 제품전개에 강점을 활
용하고 있으며 샘플상품전개로 제품의 소비자호응도를
테스트하고 있는 이업체는 자사브랜드로 백화점 입점을
준비중이다.
당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AIC는 10여년동안 일본
과 미국, 유럽 수출 주력업체 AEG실업과 일본가방시장
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크네스社(대표 홍경표)와의 합
작회사로 수출을 통한 기술축적과 탄탄한 생산라인, 자
본력이 합쳐진 내실있는 기업이다.
아크네스社는 뛰어난 상품기획과 아이템으로 일본가방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는 잡화전문 제조,유통업체
로 일본내 40개 도매점과 3백여개의 소매점을 확보,
「VISION」「WOOD」「KIKI」 등을 전개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