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 대구 MICE 핵심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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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기업회의 명소’ 선정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가 섬유패션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정부가 선정하는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8일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회의 명소 15곳을 선정했는데 DTC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DTC는 최첨단 장비와 최고급 시설을 구비한 다목적홀과 세미나실이 있으며 1000명 이상의 국제회의를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지역과 쉽게 닿는 교통인프라도 장점이다. 팔공산IC까지 거리는 3분에 불과하고 대구국제공항과 KTX동대구역은 각각 5분, 15분 거리에 있다. DTC 측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가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됨으로써 대구의 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된 기관은 지속적 홍보 및 기업회의 수요자 매칭, 해외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DTC를 비롯, 교촌한옥마을, 더베이101, 서울미술관,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영화의 전당 등 15곳이 선정됐다.

이중 1000명 이상의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기관은 DTC를 포함해 교촌한옥마을, 태권도진흥재단 등 3곳뿐이다. 한편 선정 기관 15개 기관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창조 MICE 포럼’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각종 협회 및 학회, 대기업 및 중소기업, MICE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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