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6590억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 순이익 감소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원가경쟁력 강화와 주택분양 사업 등에 힘입어 3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TKC는 지난 11일 손익구조 변동공시를 통해 2015년 매출액 6590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으나 직전사업 연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TKC 관계자는 “14년 기공시 영업이익은 43억원이었으나 2015년 저수익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회계규정에 의거 중단영업으로 분류돼 전기 손익은 159억원으로 재표시 됐다”며 “당기순이익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해 전기대비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2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TKC는 지난해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선제적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흑자를 지속했다. 특히 3년 연속 약 100억원 규모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시켰다.
또 다른 TKC 관계자는 “2015년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고통을 감내한 만큼 올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는 한편 다각적인 이익 확대 방안을 추진해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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