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멀티스포츠 골프단 창단식을 3번째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 선수들 모두 활약해 줘서 너무나 기쁘다.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업체, 기자단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20%성장, 올 시즌에만 벌써 30~35% 신장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가 최근 ‘JDX멀티스포츠’ 프로골프선수 입단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JDX는 지난해 이형준 선수와 김태훈 선수, 허인회 선수가 각각 우승을 기록하는 등 최다승 달성에 힙입어 올해는 이지훈, 김도훈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로써 기존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곽민서, KPGA(한국프로골프)코리안 투어 박일환, 이형준, 박준섭,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이으뜸 등 5명의 원년 멤버외에 두 선수가 추가돼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1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입단식은 골프 구단 및 구단주를 소개하고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선수들은 올 시즌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다. JDX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하게 프로선수를 위한 전문 투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18년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크라운대회를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영 골퍼를 위한 X24(엑스투애니포)를 추가로 전개하는 등 전문 골프 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JDX멀티스포츠 골프단장은 신한코리아 자회사인 조이디엑스 김길웅 이사가 3년 연속 맡게 됐다. 김 이사는 “올해 역시 KPGA 코리안투어의 발전과 부흥이 이어지길 바라며 국내 남자 선수들을 추가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