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인지도 앞세워 백화점·가두점 등 유통 장악
“엘레쎄 브랜드, 뜹니다. 지금 최고 잘 나간다는 스포츠 브랜드 이상 갈겁니다.”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 영업총괄 이민형 부장이 브랜드의 가능성을 자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엘레쎄는 이번 시즌 리런칭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다. 현재 25개 매장을 확보했고 5월까지 5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50개 매장에서 200억 매출이 목표다. 최근 이태원점과 부산 광복점을 열고 상권 내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가두점 외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유통 진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빅 3 백화점은 신규 스포츠에 대한 니즈가 커서 순조롭게 입점되고 있다. 효율 보다는 브랜드 노출 효과를 중점으로 전략을 가져간다.”
지난달 부산 광복점이 35평 규모로 오픈, 주말 매출 25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 경기권에는 이태원 매장이 대로변쪽으로 성업 중이다. 복층 구조의 매장은 주말 경리단길을 찾는 유동인구가 많아 반응이 좋다.
최근에는 CGV 극장 광고를 시작했다. 20~30대 고객이 주 타겟인 만큼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이 부장은 “엘레쎄가 헤리티지가 강한 브랜드인 만큼 리런칭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가두 영업 18년 경력과 노하우를 녹여내 3000억 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맨파워 구성이 확실한 만큼 시행착오 없이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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