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가 웨어러블 패션 loT(사물인터넷)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KT, Nokia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코오롱은 5G 통신기술에 기반한 loT 패션 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시작으로 건설 loT , 홈 lo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09년부터 IT를 아웃도어에 접목한 라이프텍 자켓을 선보이는 등 매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강남사옥 GT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전략본부 오원선 본부장, TARDIS실 임성빈 실장, KT 플랫폼사업기업실 김형욱 실장, KT GiGA loT 사업단 김준근 단장, Nokia 앤드류 코프(ANDREW COPE)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TARDIS실 임성빈 전무는 “이번 MOU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스마트패션 개발 및 상용화 노하우와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loT 사업 역량, Nokia의 차세대 통신 기술이 만나는 글로벌 최초의 사례다. 스마트 패션에서 한 단계 진화된 loT 패션시대를 열어 세계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GiGA l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초소형, 초고속 loT 단말을 웨어러블 패션에 접목함으로써 그 동안 없었던 새로운 혁신 사례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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