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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대표 장익용)이 연내 아시아권으로 1백만불상당의
「라코스떼」수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화의결정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닦는데 분주한 움
직임을 보이고 있는 서광은 오는 30일 일본으로 자켓,
셔츠등 98추동 신제품 14만달러(3천8백벌)를 선적하며
이를 시발로 아시아권내 수출을 진행한다.
연말까지는 싱가포르,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등 5개
국에 99년도 상품 80만벌을 수출키로 했다.
이번 서광의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은 프랑스본사측이
지난 7월8일부터 홍콩,일본등 6개국 구매사절단을 한국
에 파견하여 공동 구매상담을 주선함으로써 이뤄졌다.
프랑스본사측은 서광의 제품이 프랑스제품에 비교해 전
혀 손색이 없으며 원화환율이 크게 내려 가격경쟁력이
높은데다 지리적이점을 반영해 한국을 아시아지역의 생
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광은 이에 힘입어 올해 「라코스떼」매출목표를 7백
30억원으로 잡았으며 수출로 인한 초과달성이 무난할것
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라슈미즈 라코스떼社의 버나드 라코스떼 사장은
지난 5월 서광을 지원하기위해 직접 내한했으며 이는
지난 85년부터 14년째 유지해 온 서광과의 굳건한 신뢰
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희 기자 >